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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류현진과 베테랑들, TOR 불펜 부담 덜 것'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이 크게 발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뉴스'가 토론토의 선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매체는 26일(한국시각) '2019년 리빌딩으로 고전했던 토론토가 선발진을 구축하고 반등을 노린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4.79(메이저리그 전체 21위)로 부진했다. 매체는 '가장 큰 이유는 상위 선발 2명인 마커스 스트로먼과 애런 산체스의 이적이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비율은 25%로 리그 하위 공동 3위였다'고 설명했다. 스트로먼은 토론토에서 6승1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한 뒤,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산체스는 3승14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올해 토론토 선발진은 확 달라졌다. '스포팅뉴스'는 '토론토는 시장에서 영입 가능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류현진을 영입했다. 곧바로 에이스가 될 수 있는 투수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182⅔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면서 '류현진 뒤로는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이 있다. 4선발은 맷 슈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슈메이커는 2019년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하지만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57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 4명의 베테랑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책임질 것이고, 불펜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