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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슈돌' 예고편에 대본 포착? 관찰 예능 진정성 논란…'대본 아냐' 제작진 해명(종합)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관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대본 논란을 해명했다.

27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공식 SNS 등을 통해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에피소드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에피소드의 일부가 담겼다. 영상의 한켠에는 대본으로 보이는 의문의 문서가 포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관찰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슈돌' 측은 해당 문서를 모자이크 처리해 영상을 다시 올렸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해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논란에 "정해진 대본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영상 속 문서에 대해 "관찰 예능이라서 추후 제작진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스크립트처럼 내용을 정리하는 프리뷰 형태의 문서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데 영상에 나온 것이 바로 그것"이라며 "작가들이 현장에서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스타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리얼한 일상을 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