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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허정민, 연예인 토익 꼴찌…1등 안젤리나 다닐로바→7등 유재석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피투게더4' 배우 허정민이 연예인 토익 시험에서 8등을 했다. 1등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2020년 '해투4'의 야심찬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실험 '공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 토익 특별 시험을 치른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홍진경, 허정민, 이현이,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항리의 시험 점수가 공개됐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연예인 토익 특별 시험에서 930점을 받아 1등을 했다. 2등은 925점을 받은 조항리 아나운서였다. 그는 "원어민과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3등은 이현이, 4등은 전현무였다.

한 달 공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하위 4인의 성적도 공개됐다. 조세호는 325점으로 5등, 홍진경은 315점으로 6등을 차지했다. 255점을 받으며 7등을 한 유재석은 유독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영어는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생각한 것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기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8등은 250점을 받은 허정민이었다. 앞서 필리핀에서 4년 거주했다고 밝힌 허정민은 뜻밖의 영어 실력(?)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걔는 외국에서 4년 동안 뭐한 거냐"며 황당해했고, 유재석도 "나보다 못 볼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허정민은 "이렇게 못 볼 줄 몰랐다. 그래도 내가 중간 정도는 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