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강호동과 김혜수, 공유, 수지, 김우빈, 정우성, 혜리, 박보영, 차은우, 김소현 등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강호동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공유는 본명인 공지철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정우성과 박보영은 같은 기관에 각각 후원금 1억 원과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수지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을, 혜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차은우와 김소현도 같은 기관을 통해 각각 3천만 원과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시영은 아름다운 재단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신민아와 김우빈은 선행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각각 1억 원을 사랑의 열매 측에 전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병헌과 유재석은 전날인 25일에 사랑의 열매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서준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 시민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이영애, 김동완, 김종국, 장성규, 주지훈, 윤세아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노인, 저소득층 가정, 방역물품이 필요한 의료진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또한 슈퍼주니어, 홍진영, 청하, 함소원-진화 부부, 김고은, 박해진 효민 등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수인 마스크를 기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2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15명이 추가 발생, 국내 확진자는 1,26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