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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점찍은 무사 뎀벨레, 맨유 行 원한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와 무사 뎀벨레(올림피크 리옹)의 동행이 이뤄질까. 높은 이적료 탓에 확답은 어려워졌다.

영국 언론 스포츠 몰은 21일(한국시각) '뎀벨레는 맨유로 이적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뎀벨레는 올 여름 맨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리옹의 스트라이커 뎀벨레는 지난 시즌 21골을 넣는 등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1 24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그의 발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뎀벨레는 첼시, 토트넘, 맨시티 등의 눈길을 받았다.

뎀벨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유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맨유는 뎀벨레 영입을 정조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 겨울 엘링 홀란드 영입전에서 도르트문트에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오디온 이갈로와 급히 계약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추가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 역시 맨유 이적을 기대하는 눈치다. 뎀벨레는 최근 맨유 이적을 원하며, EPL 챔피언을 꿈꾼다고 말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리옹은 뎀벨레에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옹은 지난 2018년 셀틱에서 뎀벨레를 영입할 때 2200만 유로를 사용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