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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방송 최초 국내 여행지 강화도行…김준호 고정 합류[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고정 멤버로 합류해 국내 여행지 강화도로 떠났다.

17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가 '짠내투어' 사상 최초 국내 여행지 강화도로 향했다. 국내 특집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게스트로는 이진호, 홍윤화, 이달의 소녀 멤버 츄 그리고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고정으로 합류한 김준호는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또 게스트로 합류한 허경환을 본 멤버들은 "고정으로 합류할 줄 알지 않았냐"라며 허경환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규현은 게스트로 온 이진호를 보고 "거의 고정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진호는 랩을 쏟아내며 "짠내투어로 가요"를 외쳐 웃음을 더했다.

이번 '더 짠내투어'는 강화도로 겨울 여행을 떠났고,. '짠내투어' 사상 최초 국내 투어의 막을 열 설계자는 안방마님 박명수와 새로운 고정 멤버 김준호였다.

이번 투어는 1인당 3만5000원의 비용을 가지고 출발을 하며, 중간평가 때 설계자를 바꿀 수 있는 찬스가 있어 설계자들을 떨게했다.

박명수와 김준호는 각각 '영트로(젊은 세대가 경험해보지 못한 옛 것에 열광하는 복고 트렌드의 일종)' 컨셉과 '갓성비' 컨셉으로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이 준비해 준 버스를 타고 멤버들은 강화도로 향했고, 박명수는 강화도 조약 등을 설명하며 멤버들에게 '설명수'라는 칭호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명수투어에는 허경환, 한혜진 이진호가 선택을 했고, 준호투어에는 이용진, 규현, 홍윤화 츄가 선택을했다.

우선 김준호는 초가성비 맛집으로 닭곰탕 정식집으로 향했다. 이 집은 6000원으로 12첩 백반과 닭곰탕 정식으로 이뤄진 집이었다.

김진호는 3백반 3닭곰탕으로 주문을 했고, 멤버들은 "명수투어는 아직도 걷고 있을 거 같다"라며 추측했다. 실제 박명수는 멤버들에게 "너네 가"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주문한 백반이 나왔고, 김준호는 "제가 12첩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밝혔고, 실제 반찬은 무려 13개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백반과 닭곰탕에 200%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준호의 갓성비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명수투어는 첫 번째 스폿으로 강화도 풍물시장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떡튀순으로 첫번째 메뉴로 선택했고, 멤버들은 "우리도 잘 세어보면 12첩이다", "거긴 실내에서 먹겠지"라며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불평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방직 공장 콘셉트의 카페로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카페에 도착한 멤버들은 레트로 분위기의 소품과 옛날 버스를 구경하며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명수는 전통시장에서 1만9000원을 두더지게임에 1000원을 카페어서 4만4500원을 벌써 14만원 중 6만 4500원을 지출해 눈길을 끌었다.

준호투오는 식사를 마친 후 소창 체험관으로 향했다. 소창이란 목화솜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면직물을 말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손수건에 준호투어와 관련한 내용으로 손수건을 만들기 시작했고, 김준호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이 손예진의 머리에 묶어주던 것을 재연해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과 이용진은 시작과 동시에 개그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 평가시간이 다가왔다. 설계자들은 평가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막판 홍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중간 평가 결과 명수팀에는 이진호 한혜진, 이용진이 준호팀에는 홍윤화 츄 허경환 규현이 줄을 섰다.

중간 평가 이후 명수팀은 전등사로 향해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고 있었고, 멤버들은 "차가 다니는 길인데 왜 걸어서 왔냐. 밥은 맛있게 먹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도토리묵과 비빔밤 그리고 김치전까지 푸짐하게 주문해 평자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준호팀은 입장료가 무료인 갯벌 체험의 성지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바닷가에 도착한 멤버들은 너무 추운 날씨 탓에 해변에 아무도 없음을 보고 "설마 여기서 갯벌체험 하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아침부터 종일 끌고 다니던 캐리어에서 장화와 호미, 그리고 작업복 바지까지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빌리면 비싸서 준비해 왔다. 빨리 입어라. 물이 들어오면 굴을 못 먹는다"라고 말해 팀원들을 놀라게 했다.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멤버들은 갯벌에 들어서자마자 "장화가 샌다"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허경환은 "마이너스 점수를 얼마까지 줄 수 있냐"라고 투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오디오감독과 PD가 갯벌에 빠졌고, 허경환과 김준호는 갯벌에 빠진 오디오감독을 구하러 갔지만 결국 허경환까지 갯벌에 빠지게 됐다.

홍윤화는 내가 구해주겠다라며 오디오감독의 손을 잡아 당겼지만 결국 갯벌에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