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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의 또다른 변수 보수통합 신당 '미래통합당' 17일 출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당 등을 주축으로 한 보수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한다.

통합당은 한국당의 지도체제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박완수 사무총장이 통합당 대표와 사무총장을 각각 맡는다.

통합당 최고위원은 기존 8명의 한국당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총선 후보도 기존 정당이 아닌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한다.

보수진영의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