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젝스키스, 악뮤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젝스키스와 악뮤 콘서트 취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우려로 AKMU의 전국투어 일정인 2월 22일~23일(수원), 2월 29일~3월1일(울산), 3월 7일~8일(천안)과 젝스키스의 3월 6~8일 서울 콘서트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며 "YG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강구했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건강한 환경을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또한 추후 예정된 다른 콘서트도 개최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주최사 공식 홈페이지 및 예매처를 통해 공지 드릴 예정"이라며 거듭 양해를 구했다. 예매한 콘서트 티켓은 공식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우려로 AKMU의 전국투어 일정인 2월 22일~23일(수원), 2월 29일~3월1일(울산), 3월 7일~8일(천안)과 젝스키스의 3월 6~8일 서울 콘서트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YG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강구했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건강한 환경을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지로 아쉬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예매하신 콘서트 티켓은 공식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