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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흐 영입' 첼시, '세대교체 가속화' 윌리안, 페드로 내보낸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이적 금지 징계로 인해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손을 놓은 첼시는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 아약스의 만능공격수 하킴 지예흐를 데려왔다. 2선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지예흐는 첼시 공격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도 3780만파운드 밖에 되지 않아 첼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예흐 영입을 계기로 첼시는 새판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적어도 4명의 선수를 정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보는 올리비에 지루, 페드로, 윌리안, 미키 바추아이다.

지루와 페드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도 이렇다할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나이도 많다. 윌리안은 중요 선수이고,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더이상 나이를 먹기 전에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램파드 체제에서 리그 선발 출전을 한 적이 없는 바추아이 역시 방출이 유력하다.

첼시는 이들을 정리하고 추가로 젊은 재능들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