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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할리퀸 꺾었다'…'클로젯', '버즈 오브 프레이' 꺾고 개봉 첫날 1위·10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클로젯'이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을 누르고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클로젯'(김광빈 감독)이 개봉 첫날인 5일 전국 관객 9만5815명을 모아 같은 날 개봉한 DC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캐시 얀 감독)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0만4604명이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자물쇠 따는 법'(2016), '모던 패밀리'(2011) 등 단편 영화를 통해 가족 관계라는 하나의 테마를 다양한 장르 안에 변주하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보여준 바 있는 김광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2위를 스타트를 끊은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은 이날 5만6503명을 모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 5만7895명을 기록했다. 신작 개봉으로 인해 3위와 4위로 순위가 내려온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과 '히트맨'(최원섭 감독)은 각각 3만4048명과 2만1673명을 모았다.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달 22일 개봉해 지금까지 439만1112명을 모았고 '히트맨'도 같은 날 개봉해 222만6298명을 동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