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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젝스키스표 뉴트로 컴백, 다양한 장르 시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젝스키스가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젝스키스 미니1집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은지원은 "90년대 R&B를 블랙뮤직보다는 따뜻하고 마음을 녹여줄 것 같은 곡으로 재해석했다. 젝스키스는 항상 여러 장르를 시도했던 그룹이기 때문에 여러 장르의 곡을 담았다. 젝스키스표 발라드곡도 있고 댄스곡도 있다. '하늘을 걸어'는 '로드파이터2'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로드파이터'가 20대의 젝스키스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뒤의 재해석이다. 숨은 보석같은 곡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도 좋지만 수록하지 못한 미발표곡 중에서도 좋은 곡이 많기 때문에 이후 젝스키스의 활동에 또다른 기대를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장수원은 "'꿈'은 우리가 새롭게 도전하는 곡이다. 몽환적인 느낌에 새로운 기계적 사운드를 더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새로운 느낌의 젝스키스곡이다. 처음 곡을 받았을 때는 놀랐는데 우리 색이 더해지니 젝스키스 노래가 되더라. 어떻게 보면 옛 감성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만의 색이라고도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뉴트로가 이런거에서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는 2018년 강성훈이 팬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팬들에게 고소당한 여파로 팀을 탈퇴한 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 4인 체제로 팀을 재편했다.

이번 '올 포 유'는 젝스키스가 4인 체제로 처음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올 포 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낸 90년대 풍 R&B 곡이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꿈(DREAM)', '의미없어(MEANINGLESS)', '제자리(ROUND&ROUND)', '하늘을 걸어(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이 담겼다.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올 포 유'를 발표하고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공연 '젝스키스 2020 콘서트 [엑세스(ACCESS)]'를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