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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잃고 다급한 바르사, 이강인 동료 로드리고 이적 협상 시작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다급하게 돌아가고 있다. 발렌시아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의 이적 협상이 진행중이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 아스 등은 두 구단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 사장 아닐 무르티와 로드리고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바르셀로나에서 경영진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발렌시아 구단주 피터 림과 로드리고가 이적에 동의한 상황이라고 한다. 따라서 두 구단의 조건만 맞다면 이적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도 있다.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은 31일 끝난다.

그러나 성사 여부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렌시아는 로드리고를 팔고 싶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만 했다. 당시 발렌시아는 이적료로 6000만유로를 주장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금 유동성이 떨어져 결국 협상이 깨졌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번에도 로드리고의 이적료로 6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에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임대 후 완전이적, 현금+선수 이적 등의 조건을 달고 있다.

일부에선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가 협상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으로 봐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됐다. 또 최근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0대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상황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