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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친한 예능' 홍자·정다경·숙행, 트로트 여신 출격→흥+승부욕 '폭발'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친한 예능'에 '미스트롯' 3인방 홍자-정다경-숙행이 떴다.

21일 방송된 MBN '친한 예능'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첫 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반전 신체 나이가 공개됐다. 2020년 신년을 맞아 신체 나이 테스트에 돌입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 유연성, 순발력, 균형감각, 상체근력, 하체근력 등 신체나이 테스트를 진행했고, 팀원들은 한살이라도 더 어린 신체 나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초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체 나이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고, 가장 젊은 1위부터 영양식 뷔페를 먹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1위는 브루노였다. 2위는 실제 나이보다 20세 이상 젊게 나온 최수종, 3위는 실제 나이 30대와 똑같이 나온 이용진, 4위는 신체나이가 40세로 나온 로빈이었다. 5위는 샘해밍턴, 6위는 데프콘, 7위는 샘 오취리, 8위는 김준호였다. 상위권들은 원하는 음식을 마음것 먹은 반면, 하위권들은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다.

이어 8인의 멤버들은 신체나이 상위권과 하위권 대로 '추격팀'과 '잠복팀'으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강릉 커피 박물관에 숨은 잠복팀은 추격팀에 강릉 역사 퀴즈를 내며 자신들이 있는 곳을 맞춰보라고 했다. 하나하나 퀴즈를 맞혀 장소 힌트를 획득한 추격팀은 결국 커피 박물관을 유추해냈다.

대결 종료가 20분 앞으로 다가오자 잠복팀은 은폐 작전에 돌입했다. 특히 최수종은 "드라마에서 한번 했었는데 이건 완벽하다"면서 삽과 비닐까지 동원한 역대급 엄폐술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잠복팀은 미션 종료까지 최수종을 못 찾았다. 알고보니 최수종은 비닐 옷을 입고 낙엽 더미 속에 숨어있었던 것. 완벽하게 위장해 숨은 최수종을 향해 멤버들은 "이건 인정해야 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미리 도착해 있던 '미스트롯' 3인방 홍자-정다경-숙행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트로트 여신 3인방이 설을 맞아 특별히 '친한 예능'을 찾아준 것.

멤버들 몰래 촬영장을 찾은 홍자, 정다경, 숙행은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멤버들을 위해 갈비찜부터 잡채, 전에 이르기까지 명절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소개부터 간드러지는 트로트와 남다른 흥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군 세 사람은 멤버들과 팀을 이뤄 숙소 선택권을 건 최후의 대결에도 참여했다.

멤버들과 '미스트롯' 3인방은 만보기를 차고 노래 부르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홍자, 정다경, 숙행은 전매특허인 맛깔스런 트로트 자락과 함께 주체할 수 없는 흥과 승부욕을 폭발 시켜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