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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하 윌-하'…'슈돌' 윌리엄X펭수, 동심 지킨 첫 만남→박주호, 하차 예고 [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펭수와 윌리엄이 순수한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펭수와 만난 윌벤져스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펭수와 윌리엄은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펭수를 겁내던 벤틀리도 점차 펭수에 마음을 열었다.

간식을 먹고 썰매장에 간 윌벤져스와 펭수. 펭수와 윌리엄은 썰매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윌리엄은 펭수의 인사법인 '펭-하'를 '윌-하'로 바꾸기도 했다. 윌리엄은 펭수의 꼬리를 중요 부위로 오해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즐거운 데이트도 잠시, 펭수는 스케줄 문제로 윌벤져스와 헤어져야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가지 말라"며 금세 친해진 펭수를 보내기 아쉬워했다. 윌리엄은 펭수 매니저에 "스케줄 빼달라"고 부탁했고, 펭수는 "그럼 김명중 불러보라"라고 김명중 EBS 사장에게 직접 부탁하라고 말했다. 이에 윌리엄은 "명중아 빼줘라"라며 애타게 김명중 EBS 사장을 불렀다.

윌리엄은 펭수에게 "어떻게 집에 가냐"고 물었고, 펭수는 "날아간다"고 답했다. 윌리엄은 펭수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고, 펭수는 윌리엄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 작전을 짰다.

펭수가 작전을 짜는 사이 윌리엄은 샘 해밍턴에 "펭수 맨날 보고 싶다"며 울먹거렸고, "쟤 날개도 작은데"라며 펭수를 걱정했다.

그 사이 펭수는 진짜 날았다. 펭수가 준비한 작전은 펭수와 똑 닮은 드론을 날리는 것. 윌리엄은물론 뒤늦게 마음을 연 벤틀리 역시 펭수와의 이별에 아쉬워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1년 5개월간 '슈돌'과 함께 했던 건나파블리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예고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주호는 "셋째가 생겼다"며 가족들이 출산준비로 잠시 스위스에 가있을 것 같다. '슈돌'도 잠깐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슈돌'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박주호는 지난해 12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셋째 임신 소식을 깜짝으로 알렸다. 이후 박주호 아내 안나가 16일 SNS를 통해 셋째 아이의 탄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나은과 건후의 첫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성장기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주호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