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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코믹 케미 통했다'…'해치지않아'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수성·81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이 지난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관객 57만358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아딜 엘 아르비·빌라 팔라 감독)를 2배 이상의 스코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막강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5일째 1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는 81만3460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가세했고 '이층의 악당'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같은 날 개봉한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주말 동안 28만9882명을 모으며 지금까지 총 40만2617명을 동원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27만1263명과 9만2141명을 동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가족 영화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과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재난 액션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이 차지했다. '닥터 두리틀'은 8일 개봉해 145만4291명을 동원했고 '백두산'은 지난 달 19일 개봉해 820만661명을 동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