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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의 입담 '호날두 타고난 능력 아닌 노력의 결과물'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곧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하다. 그는 38세의 나이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9시즌 미국 MLS LA갤럭시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달말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잡지 이탈리아 GQ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말했다.

즐라탄은 "진짜 호날두는 브라질인이다. 크리스티아누는 타고난 선수가 아니다. 그는 많은 노력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즐라탄이 진짜 호날두라고 말한 건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호나우두를 말한다.

즐라탄은 또 호날두(34)가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걸 도전이라고 보지 않았다. 그는 "그는 이미 7번 우승한 세리에A 팀과 계약했다. 그런 클럽에 가는 건 도전이 아니다. 만약 그가 도전을 원했다면 유벤투스가 세리에B에 있을 때 가서 세리에A로 승격시키고 우승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즐라탄과 호날두의 관계는 항상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