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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 잡던 날, 고생 많았어'…'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이규성에 사과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공효진이 이규성에게 사과했다.

공효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불이를 쳐버릴 거라던 동백이가 까불이 잡던 날. 흥식아 고생 많았어... 맞은 데 또 맞으면 슈가 글라스라도 아팠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극 중에서 '까불이', 흥식 역을 맡은 이규성의 뒤통수를 슈가 글라스로 만든 맥주잔으로 내리치고 있다.

이 장면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됐고, 이로 인해 이규성의 뒤통수를 여러 번 때리게 된 공효진이 미안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1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전국 가구 시청률 19.7%, 23.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