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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월 결혼 연기' 김건모♥장지연, 이미 법적부부 '최근 혼인신고'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년 결혼을 앞둔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이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 측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김건모와 장지연이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며 두 사람이 법적 부부임을 밝혔다.

앞서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30일에서 5월 중으로 결혼식 날짜를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건모 측은 결혼식을 미루게 된 이유에 대해 "장소 섭외 문제도 있고, 양가가 고민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의 예비장인이자 장지연의 아버지인 작곡가 출신 목사 장욱조는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건모가 전화해 와 '주변에서 따뜻할 때 좀 더 큰 곳에서 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러면 좋을 대로 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5월 김건모 25주년 콘서트 뒤풀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건모의 예비 신부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