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빈자예드스타디움(아부다비)=스포츠조선닷컴 이 건 기자]'캡틴' 손흥민과 '빛의조' 황의조가 브라질전 선발로 나선다.
벤투호는 19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나서고, 손흥민-이재성-황희찬이 2선을 받칠 것으로 보인다. 주세종 정우영이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이 수비라인에 포진한다. '대구 수문장' 조현우가 오랜만에 선발 골키퍼 장갑을 낀다.
벤투 감독의 4-3-1-2 전술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핵심전력 황인범은 브라질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승규, 구성윤, 정승현, 권경원, 박주호, 이용, 권창훈, 남태희, 나상호가 함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어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펠리페 쿠티뉴,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주스 스리톱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르투르 멜루, 파비뉴, 루카스 파케타가 뒤를 받치는 가운데 헤난 로디,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다닐루가 포백에 늘어서고, 알리송 베커가 수문장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