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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김정훈, 사생활 논란 후 10개월 만에 근황 공개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정훈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존신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훈은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며,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정훈은 2월 경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이 제출됐다. A씨는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 등을 두고 김정훈과의 갈등이 깊어졌고,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툼이 이어지던 중에 A씨가 살던 집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부모님의 본가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김정훈은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고,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인에게는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A씨는 김정훈에게 임대차보증금의 잔액인 900만원과 임대기간 내 월세를 청구했다.

당시 김정훈의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진 후 3일 만에 공식입장을 밝히며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께 전달한 바 있다"며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김정훈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전 여자친구A씨가 지난 4월 김정훈을 상대로 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 대해 소 취하서를 제출하며 소송이 마무리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