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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소율, 잼잼이 위한 동요 녹음→윌벤져스·건나블리, 가을 감성 피크닉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소율이 잼잼이를 위한 동요를 만들었다. 샘은 윌벤저스와 추억 여행을 즐겼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녹음실로 간 문희준과 잼잼이의 모습이 담겼다.

문희준과 딸 잼잼이는 녹음실로 향했다. 문희준이 진행하는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속 멘트를 녹음하기 위한 것. 문희준은 자연스럽게 잼잼이의 입을 열게 했고, 잼잼이는 귀여운 목소리로 '문희준의 뮤직쇼'를 홍보했다.

녹음을 마친 후 문희준은 잼잼이에 녹음실에서 함께 먹을 간식을 사오라며 심부름을 보냈다. 들뜬 마음으로 길을 떠난 잼잼이는 길가에 있는 나무 하나 하나에도 말을 걸고, 나무가 추울까 자신의 스카프를 선뜻 묶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잼잼이는 마트가 아닌 약국으로 향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탕과 아빠가 먹을 자양강장제, 자몽주스 대신 자몽향이 나는 구강청결제를 샀다.

이어 문희준은 소율에 녹음을 제안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잼잼이를 위한 동요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 소율이는 잼잼이가 좋아하는 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불렀다.

할머니가 계신 호주로 간 윌벤져스. 윌리엄과 벤틀리는 할머니가 하나하나 직접 준비한 할로윈 음식과 함께 소박한 파티를 즐겼다. 윌리엄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손가락 쿠키를 맛있게 먹었고, 이 모습을 본 벤틀리는 충격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음식이 좀 느끼한 듯 했다. 이를 본 할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동치미를 꺼내줬고, 윌리엄은 "시원하다"며 감탄했다. 윌리엄 역시 할머니를 위한 연고를 선물해주며 사랑을 나눴다.

이어 윌벤저스는 아빠 샘과 호주 나들이에 나섰다. 샘은 "어렸을 때 갔던 곳을 아이들과 가서 추억을 쌓고 싶다"며 '리틀 샘 투어'를 예고했다. 샘이 계획한 첫 코스는 기차. 아직까지 석탄을 때서 운행하는 추억의 기차였다. 퍼핑 열차의 종착역에도 석탄들이 있었다. "검은 돌멩이"라며 관심을 보이던 윌리엄은 아빠 샘의 얼굴에 석탄을 묻히는 장난을 쳤다.

이어 샘 부자는 샘이 어렸을 때 자주 갔던 에메랄드 레이크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서 샘과 윌벤져스는 할머니가 만들어준 디저트들과 파전, 치즈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 목적지는 호주 대자연 속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만나러 갔다. 벤틀리는 아기 코알라 그레이스를 쓰다듬으며 큰 관심을 보였지만 윌리엄은 그레이스가 무서운 듯했다, 그러나 용기를 내 샘의 품에 안겨 그레이스의 등을 쓰다듬었다. 이어 뱀, 캥거루 등의 동물들과도 교감했다. 건나블리 남매의 집에는 운동 기구들이 가득했다. 박주호는 "건후가 운동 선수 아들 아니냐. 에너지가 넘치고 운동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 운동에 관심을 갖는 지 알고 싶었다"고 집 안에 작은 체육관을 오픈한 이유를 설명했다. 건후는 철봉을 힘겨워하던 5개월 전과 달리 여유롭게 철봉에 매달렸다.

이어 울산 대공원으로 향한 건나블리 가족. 박주호는 "감성 피크닉의 끝을 보여 드리겠다"며 피크닉 세트까지 준비했다. 박주호는 샤인 머스캣, 핑크 에이드 등 이른바 '인싸 디저트'를 꺼낸 데 이어 "인싸 토스트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박주호가 언급한 '인싸 토스트'는 식빵 위해 크림치즈, 딸기잼과 시리얼을 올리면 손쉽게 완성됐다. 건후는 처음으로 박주호 표 음식을 만족스럽게 먹었다. 나은이는 아빠를 위한 '나은이 토스트'를 만들어줬다. 특히 박주호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치즈를 빼는 배려를 보였다.

피크닉을 즐긴 후에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나블리는 앵무새, 당나귀, 거북이 등에 먹이를 주고 목욕시키는 등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주호가 준비한 마지막 코스는 핑크뮬리. 건나파블리는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하나 더 쌓았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