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바이브 측이 '이 번호로 전화해줘' 프로모션을 종료했다.
14일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 시간 이후, 바이브(VIBE)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와 관련된 모든 전화번호 프로모션을 종료한다. 사전에 안내 된 번호로는 현재 어떤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 다른 휴대폰으로 연결되고 있는 부분이 확인되었고, 프로모션 종료와 함께 해당 전화번호 및 모든 연락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에 안내된 바이브(VIBE)의 전화번호를 쓰게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메이저나인이 앞으로도 해당 번호는 영구적으로 보유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이저나인 측은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를 알리기 위해 특정 번호를 공개, 전화를 연결하면 신곡 일부가 공개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전화 거는 이들이 발생하면서 민원이 제기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바이브(VIBE)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이후, 바이브(VIBE)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와 관련된 모든 전화번호 프로모션을 종료합니다.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 다른 휴대폰으로 연결되고 있는 부분이 확인되었고, 프로모션 종료와 함께 해당 전화번호 및 모든 연락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한 향후에 안내된 바이브(VIBE)의 전화번호를 쓰게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메이저나인이 앞으로도 해당 번호는 영구적으로 보유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유사 번호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바이브(VIBE)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