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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탁 측 '母 피트니스센터 전혀 관여 無, 책임 통감'[공식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강은탁이 자신의 모친이 사기와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은탁군이나 회사 입장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은탁군은 관련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라고 이번 사건과 선을 그었다.

지난 6일 강은탁의 어머니가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 호텔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던 A씨는 돌연 헬스클럽을 폐쇄하면서 회원들의 보증금을 반납하지 않았고, 이에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고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은탁의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헬스장을 하신 것은 맞고 경영이 어렵다는 이야를 들었다"면서도 강은탁은 어머니의 헬스클럽 운영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은탁은 2001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한 후 드라마 '주몽', '압구정 백야', '아름다운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하 돋움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강은탁군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은탁군이나 회사 입장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은탁군은 관련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후 KBS2 '연예가 중계'에서 방송됐던 내용처럼 강은탁 관련 리포트 중 "어머님이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지만, 강은탁군이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상황을 잘 알지는 못하였다"는 이점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상황이야 어찌됐든,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서 통감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서 다시 한번 죄송함을 전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