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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가을역사다큐' 이순재 '임시정부 100주년..'청년' 의미 보고 출연'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순재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EBS 가을역사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과 '설민석의 독도路'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순재, 역사강사 설민석, 허성호 PD가 참석했다.

이순재와 설민석은 EBS와 첫 인연을 다큐멘터리로 맺었다. 이순재는 "이번에 기회가 돼서 EBS가 어떤 방송인지, 100주년 방송이다 보니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며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으로 모든 언론매체가 다룬 상황이었는데, 이것을 일반적인 역사적 고증이 아니라 청년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새롭게 적용하기 때문에 뭔가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가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사를 다루고, 독립운동사의 청년들의 역할이 무엇이고 어떤 중심적 역할을 했는지 새로운 테마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시작했기 때문에 뭔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역사의 빛 청년'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국민배우 이순재와 함께 만든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청년'을 주제로 100년 전 독립운동을 참신하게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총 10부작으로 구성이 됐으며 3·1운동 100주년(시즌1),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넌(시즌2), 광복절(시즌3)까지 총 8부의 방송을 마쳤으며 다가오는 광주학생운동 90주년을 맞아 시즌4(9부~10부) 2부작을 방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될 예정이다. 9부 '교가 재창(再唱)'과 10부 '명문의 조건'은 각가 11월 4일과 5일 방송된다.

'설민석의 독도路'는 독도의 날 특집으로 기획단 다큐멘터리로, 독도에 사연이 잇는 각계각층, 남녀노소 7인의 독도탐방단이 세대와 성별, 지역을 넘어 우리 땅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위해 모여 울릉도와 부속섬인 독도를 탐방하며 각자의 시각에서 독도의 감상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4시 EBS를 통해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