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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간미연·박은지·신주아·이혜주, 결혼유발자 특집 (ft.사랑꾼토크)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끝없는 남편 자랑 토크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해 결혼유발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날 방송 시작과 함께 '행복베틀'이 시작됐고, 간미연은 "결혼 준비하면서 더 행복하다"라고 밝혔고, 박은지는 "첫눈에 확신이 들면 직진해라. 전 시속 300km로 직진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주아는 "하루하루가 행복해서 그냥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라고 밝혔고, 스페셜MC 황보라는 "정말 행복하냐"며 절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또 이혜주는 "저는 아이가 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이라고 밝힌 박은지는 "편도 13시간 이상 걸린다. 이거 한 프로그램하고 가면 비행기값도 안나온다. 이제 오면 몰아서 하고 가야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태국댁 신주아 역시 "비스를 위해 3일 전에 입국 했다"라고 밝히며 유창한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첫 예능 데뷔를 하는 이혜주는 "한명의 흑역사를 알고 있다. 박나래가 클럽 앞에서 가벼운 실랑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개콘에 출연하고 있을 때 였다. 주민등록증을 안 가져오셔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박나래가 클럽에 입장하여 무대를 씹어먹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혜주는 "원래 클럽을 잘 다니다. 종교에 빠진 후 클럽을 끊었다. 근데 요즘 다시 클럽에 가서 어떻게 노는 지 궁금하다"라고 밝혔고, 결국 즉석에서 클럽 분위기를 만들며 모두가 모여 격렬하게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간미연은 "외모를 안 보는 줄 알았는데, 웃는 얼굴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이상형이랑 결혼 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간미연은 황바울은 현재 EBS에서 번개맨 동료 '올라'로 출연중임을 밝히며 "유일하게 친구 조카만 황바울을 알아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는 남편의 외모부심을 드러냈다. 신주아는 "남편 얼굴이 주원+박서준을 합쳐 논 느낌이다"라는 말에 "팬들이 얘기하는 말이다"라며 손사래를 치다 인정하는 모습을 보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주아는 "남편이 싸가지가 없다. 나에게만 잘하고 타인에게는 잘 못한다. 근데 나에게만 잘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자랑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주아의 엄청난 대저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주아는 "집에서 할게 많다. 혼자서 피아노도 연습하고 또 어떤 날은 '후끈후끈 한 밤'이나 격정적인 밤 이후에 그림을 그린다"고 밝혀 솔로 MC들의 비난을 받았다.

MC 산다라박은 "신주아씨는 남편이 부자인데 짝퉁 시계를 살 뻔했냐"는 질문에 "시계가 차 한대 값이다. 어쩔 수 없이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남편은 '괜찮아'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 다음부터 시계를 사주지 않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지는 "남편을 주선해준 사람이 '말이 너무 없다. 근데 언니는 말을 하는 입장이니까 한 번 만나 봐라'라고 하더라 근데 남편을 만났는데 말이 너무 잘 통하더라"라고 밝혔고, "결혼하고 평온해 졌다"라고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핑크빛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이혜주는 "남편이 오늘 예능 나간다고 선물까지 챙겨줬다"라고 밝혀 MC들의 환호를 받았고, 김숙은 나머지 3명의 게스트에게 "너네 남편은 뭐하니"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혜주는 "남편이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식스팩이 없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어 "식스팩은 없고 에잇트팩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혜주는 남편 최민수에게 받은 프러포즈 영상을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영상 속 지하철역에서 인형 탈을 쓰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넨 남편 최민수의 프러포즈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MC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지만, 이내 이혜주는 "프러포즈 할 때 흘린 눈물의 80%는 거짓 눈물이다. 남편의 프러포즈 계획을 눈치 챘다. 지하철 역 마다 꽃과 편지를 받았지만.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 역시 남편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신주아는 "정말 사탕으로 반지를 받았다. 국제결혼이라 고민할 시기가 있었고, 남편이 그걸 눈치채고 사탕반지를 준비해 와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신주아는 결혼식을 위해 직접 결혼식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혔가. 신주아는 "큰 홀에 꽃과 샹들리에 등을 전부 설치했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모두 철거 했다. 너무 아까웠다"라고 밝혔다.

박은지 역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무릎을 꿇고 "would you marry me?"라고 묻자 다급하게 "yes!! yes!!"를 외쳤다고 전했다. 또한, 프러포즈 당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현장에서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간미연 역시 웨딩화보 촬영 영상을 공개했고, "남편이 직접 찍고 편집까지 해준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축가를 '킬러'를 개사해서 부른다고 해주더라. 그래서 그냥 축사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간미연은 품절녀 대열에 오르기 전 남성 팬들을 위한 고별무대로 베이비복스 'GET UP' 'KILLER' 등 히트곡을 10년 만에 완벽하게 선보였다.

또 간미연은 남편을 위해 종교를 바꾼 사연을 공개했다. 간미연은 "원래 어머니가 불교여서 누가 물어보면 불교라고 이야기 했다. 근데 예비남편과 사귄지 2년 만에 엄청 싸우고 이별 위기가 왔었다. 근데 그때 남편이 '교회만 가주면 뭐든지 다 할게'라고 이야기 했고, 그래서 종교를 바꾸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 예비신랑 황바울과 이혜주의 남편 최민수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간미연은 "아직 남편과 방송하는 게 어색하다. 남편이 등장해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고, 또 이혜주의 남편 최민수는 "프러포즈 당시 속인 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근데 엑소 영상을 조금 본다 고 했는데 아기 재우고 나서 침대에 누워서 계속 본다. 나랑 좀 놀아줬으면 하는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황바울은 방송 도중 귓속말을 속삭이거나 끊임없이 손을 잡고 있는 등 애정행각을 끊임없이 해 MC 박소현의 화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비신랑 황바울은 간미연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와 함께 본인의 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다 줄게"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