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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매치 64회차 중간집계. 농구팬 52% '안방경기 펼치는 BNK썸, KB스타즈에 우세할 것'

국내 농구팬들은 23일에 열리는 2018~2019시즌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WKBL) BNK썸-KB스타즈전에서 홈팀인 BNK썸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23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BNK썸(홈)-KB스타즈전(원정)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83%가 BNK썸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7.46%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71%로 가장 낮았다.

전반전에서도 BNK썸의 리드 예상이 52.43%로 우위를 차지했고, KB스타즈 우세 예상(30.61%)과 5점 이내 접전(16.96%)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BNK썸이 70점대, KB스타즈가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4.17%로 1순위를 차지했다.

BNK의 썸과 KB스타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개막전에서 KB스타즈는 1승을 챙긴 반면, BNK썸은 1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신한은행과의 홈 개막전에서 박지수(17득점 12리바운드 4어이스트), 카일라 쏜튼(17점 7리바운드), 강아정(14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68대53의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신생팀인 BNK썸은 유영주 감독의 대뷔전인 KEB하나은행과의 대결에서 78대82로 패했지만, 가능성을 엿봤다. 다미리스 단타스의 포스트 우위와 함께 빠른 가드들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 BNK썸은 경기 막판 1점 차(76-77)까지 쫓아가는 저력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KB스타즈가 객관적인 전력과 경험에서는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방 경기의 응원에 힘입어 유영주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가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면, BNK썸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