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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며 대표팀 제외후 카지노 간 매디슨, 英팬들 화났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레스터시티 스타' 제임스 매디슨(23)이 A매치 기간 중 카지노에 모습을 드러내며 구설에 휩싸였다.

12일 잉글랜드가 유로2020 예선 체코 원정에서 1대2로 일격을 다한 직후다. 22세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매디슨은 레스터시티의 플레이메이커로 올시즌 7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1일 토트넘전에서 시즌 첫 골로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10월5일 리버풀 원정(1대2패)에서도 골맛을 봤다. 1월 이적 시장 맨유 이적설이 도는 등 최고의 컨디션속에 10월 유로2020 예선, 체코-불가리아와 2연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집 후 질병을 사유로 치코행 몇 시간 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집에서 A매치 휴식을 취하게 됐다. 그런데 잉글랜드가 체코를 상대로 1대2로 패한 직후 온라인을 통해 매디슨이 카지노 게임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사진이 퍼져나갔고, 영국 대중일간 더선이 이를 입수해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번졌다. 향후 FA(영국축구협회)가 이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체코에 동점골, 역전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패했다. 그리고 매디슨이 바로 그 경기날 동료들이 분투하는 새, 카지노에서 사진이 찍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