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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안산 임완섭 감독 '마사+방창준 투입시기 늦었다, 내 책임'

[안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산그리너스 임완섭 감독이 부천FC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29라운드에서 승리를 목표로 플랜을 짰지만, 경기 내용이나 1대2 패배라는 결과 모두 붙잡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임 감독은 경기 후 "VAR 판정을 통해 (전반)골 취소가 된 것, 열심히 했지만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쉽다"고 총평했다.

안산은 전반 15분 박준희의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0분 김한빈에게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3분 VAR 판독을 통해 닐손 주니어에게 페널티로 역전골을 허용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양에 패하고, 아산과 비긴 안산은 3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26라운드까지 3위를 내달렸으나, 최근 부진한 흐름으로 3위를 안양에 내줬고, 이번 라운드를 통해 승점이 4점으로 벌어졌다. 안양이 47점, 안산이 43점이다.

임 감독은 "3경기에서 패-무-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안 좋았을 때 페이스와 비슷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안산은 개막 후 3경기에서 패-무-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임 감독은 최근 득점력이 좋은 마사와 방찬준을 각각 후반 28분과 후반 43분 투입한 결정에 대해 "투입시기가 늦은 것을 인정한다. 흐름 때문에 생각이 길어졌다. 투입에 대한 부분은 감독인 내 책임"이라고 실수를 인정했다.

임 감독은 끝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나하나씩 다시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안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