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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김민종, 정권의 강력한 실세...몰입도·완성도 높인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종이 '배가본드'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김민종은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에서 '윤한기' 역으로 출연한다.

김민종이 연기할 '윤한기'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이자 현 정권의 강력한 실세 중 한 명으로 대한민국의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충직한 인물이다.

특히 김민종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함께 엘리트 비서관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그동안 묵직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민종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화려한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끌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