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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포르투 관광청과 관광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9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

-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포르투 관광청(대표 리카르도 발렌테(Ricardo Valente) 이사회 의장)은 19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르투는 인구 25만명의 작은 도시로 연간 2,000만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특히 해리포터의 배경이 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 불리우는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4회 서울공정관광 국제포럼 기간 중 체결하였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이를 계기로 포르투시와 서울시 간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양국 관광객의 교류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4가지 주요과제를 중점으로 상호협력키로 했다. 세부 내용으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상호이익에 기초한 공동 노력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과 관련한 이슈들에 대해 협력 및 공동 대응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을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상호 협조 등이다.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 김청동 팀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은 무엇보다 사람, 문화, 환경의 보호를 실천하고 이해 관계자간 소통으로 어려운 부분은 풀어나가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서울 관광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