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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어머니와 첫 등장…'제가 잘생기게 낳긴 한듯' 자랑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우주대스타 김희철과 그의 어머니가 최초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동안 외모 때문에 매번 동생으로 의심받지만 알고 보면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서른일곱의 김희철이 합류했다. 워낙 특이하기로 유명해 모두가 들여다보고 싶어 했던 김희철의 '진짜 일상' 이 공개되는 것.

김희철은 "엄마를 데뷔하고 처음으로 방송에 모신다. 내가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생후 433개월 우주대스타 김희철 엄마 김순자입니다. 우리 희철이는 인기도 많고 팬도 많다. 제가 좀 잘 생기가 낳긴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김희철은 쑥스러워하며 외모 말고 성격을 자랑해달라는 요청했지만 어머니는 "성격 자랑할 게 있을라나 모르겠네"라고 솔직히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김희철 어머니는 아들의 결혼에 대해 "한 마흔 전에는 했으면 좋겠다. 연예인분들 보니까, 마흔에서 쉰 되는 거 순식간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아들을 믿는가라는 질문엔 "믿는 편이다. 희철이가 아는 여자들이 많지만, 딴짓은 안 한다. 그러니까 믿는다"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