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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혜선·안재현 지인 '작년 말까지도 좋았던 두 사람, 올해 급격히 사이 틀어져 별거'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파경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이혼을 둘러싼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지난 해 말까지만 해도 문제없이 잘 지내던 두 사람의 사이가 올해부터 급격히 나빠져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연예계 관계자이자 두 사람의 지인은 스포츠조선에 "안재현과 구혜선이 올해부터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 지난 해 까지만 해도 두 사람이 사이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부터 두 사람이 사이가 급격히 틀어지면서 지인들 역시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해 말에도 안재현이 여전히 지인들에게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한 것만 보더라도 두 사람이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지 않나"고 전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전 소속사인 파트너즈파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올해 5월 말 안재현과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채결하고 6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전하고 4일 뒤인 7일 구혜선은 자신의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인터뷰에서 "새 소속사로 이적한 것은 남편의 영향이 있었다. 결혼 전에는 나만 생각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상황을 고려하게 되고 조심스럽더라. 사실상 내가 하는 일이 남편의 일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어 이적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또한 관계자는 "잘 지냈던 두 사람의 사이가 올해부터 틀어졌다. 오히려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로 이적 후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안 좋아진 것 같더라"며 "두 사람이 함께 지내던 용인의 집 대신, 현재 각각 서울의 다른 집에서 지내며 별거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은 18일 새벽 구혜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의 이혼은 오랜 논의 끝에 진행된 합의 이혼이라고 밝혔으나 구혜선은 또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이)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이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