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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위기 극복→장모님의 한국어 과외 '케미 발산'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맛' 진화가 장모님에게 한국어 과외를 받으며 '장서 케미'를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금전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였던 함소원 진화 부부. 함소원과 한차례 위기를 극복한 진화는 이날은 장모님과 둘 만의 시간을 보내며 '장서 케미'를 발산했다.

진화는 옷을 벗은 채 혜정이 목욕을 끝낸 후 화장실에서 나온 상태였다. 이때 진화가 가출을 끝내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장모님이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두 사람은 어색한 만남을 갖게 됐다. 당황한 진화는 허둥지둥 옷부터 갈아입고 다시 장모님을 맞이했지만, 장모님은 육아의 기본 의상을 직접 골라주며 슬슬 잔소리를 가동, 진화가 장모님과 고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을 예감케 했다.

진화는 장모님의 걱정과 잔소리가 폭풍 랩처럼 쏟아지는 와중에도, 잘 알아듣지 못해 "괜찮아요"만 무한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 진화는 편하고 숨 막히는 공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트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진화는 장모님이 부탁한 '옥수수'와 '아이스크림'을 잘못 알아듣고 '옥수수 아이스크림'으로 사오면서 진땀을 유발했다.

집으로 돌아온 진화는 곧장 한국어 공부에 돌입했다. 이에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장모님은 열공에 빠진 진화를 도와주기 위해 곁에 다가왔다. 장모님은 "시험봐서 잘 보면 소원이에게 용돈 올려주라고 하겠다"고 말하면서 교육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어 단어 하나마다 갑작스러운 장모님의 인생 설파가 더해지면서, '1단어 1인생 공부'라는 독특한 '스파르타식 고급 한국어' 과외 타임이 펼쳐지게 됐다. 장모님과 진화는 용돈 인상을 걸고 열정 넘치게 한국어 공부를 했고, 이 모습은 흡사 교육열에 불타오르는 엄마와 아들을 연상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화는 장모님을 위해 '고기 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식사를 하며 장모님은 진화에게 "자꾸 싸우지 말아라. 그리고 가볍게 싸우고 말아야지 집 나가면 안된다. 소원이가 잘못하면 나한테 일러라. 내가 다 해결해주겠다"고 조언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환골탈태한 희쓴하우스를 공개했다.

꿈의 '한강 뷰' 아파트에 입성한 홍현희와 제이쓴은 갑자기 절에 방문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유인 즉,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아 준다는 '달마도'를 받으러 간 것. 스님은 "달마도를 걸면 재앙을 쫓고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다. 다들 액운을 쫓고 싶다는 소망으로 집에 달마도를 걸어논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달마도를 그리기 전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기 위해 스님에게 사주까지 보게 됐고, 스님은 "신랑은 나무고 현희씨는 물이다. 현희씨는 고집이 상당하고 소심하다. 부부 사주는 천생연분이다. 찰떡궁합이다"고 사주풀이를 해줬다.

이후 산에서 달마도를 얻어서 돌아온 희쓴 부부는 본격적인 셀프 인테리어에 나섰다.

제이쓴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답게 하나부터 열까지 제 손으로 해내는 '셀프 인테리어'에 나섰다. 제이쓴은 전셋집의 한계도, 똥손 홍현희의 방해공작도 모두 이겨내는 탁월한 능력 발휘로 감탄을 자아냈다. 페인트칠부터 전동커튼, 이색조명 설치와 더불어 공간 구석구석을 1000% 활용하는 '셀프 인테리어' 꿀팁을 대방출했다. '금손' 제이쓴의 실력으로 희쓴하우스는 환골탈태했다. 한강뷰와 180도 변신한 집 내부를 바라보며 제이쓴과 홍현희는 "집이 예뻐져서 너무 좋다"면서 "이사오고 방에서 한강 풍경이 보여서 너무 좋다. 하늘을 보면 대출을 갚는 원동력이 생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목이 아팠던 송가인은 병원으로 향했고, 후두염과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

송가인은 정밀 검사에 나섰고, 의사는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성대에 무리가 많이 간다. 평소 말할 때 습관이 중요하다. 성대를 붙여야 정상적인 소리가 난다. 성대 붙이는 습관을 들여라. 물도 많이 마시고 목은 항상 따뜻하게 해라"고 진단을 내려줬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