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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옷가게 접은 사연…'거짓말 못해'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숙이 자영업 경험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격투기선수 김동현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자영업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개그맨 데뷔 후 일이 없어서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했다"고 떠올렸다. 영업용 거짓말을 못 한다는 그녀는 옷이 안 어울린다고 손님에게 솔직히 말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숙은 "손님이 점점 줄었고, 나도 옷가게에 정이 떨어지더라"며 옷 가게를 그만둔 사연을 밝혔다.

절친 송은이는 심지어 김숙의 옷가게에 꽁치김치찌개 냄새가 풍겼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손님이 왔는데 낯을 가리는 김숙이 응대를 안 하려 해 송은이가 대신 한 적이 있다고도 했다. 김숙은 옷을 살 때 옆에 점원이 따라다니는게 불편하다고 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