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9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김세연(20·미주)이 선발됐다.
11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가운데 김세연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김세연은 미주 진 출신으로 미국 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원이다.
이날 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후보들과 함께 지역예선 및 4주간의 합숙 교육 등 총 3개월간의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세연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다. 후보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미스코리아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과 집밥이 가장 그리웠다"면서 "가장 먹고 싶은 반찬은 청국장"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세연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밖에 미스코리아 선에는 미스 부산 우희준, 미스 대구 이하늬가 선발됐으며 미에는 미스 대구 이혜주, 미스 서울 이다현, 신혜지, 신윤아가 선정됐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