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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ing·결혼은 시기상조' 소지섭, 고급빌라 매입→결혼설 일축 [종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근 조은정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소지섭이 최근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매입해 결혼설이 제기됐다.

16일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거주 목적으로 한남동의 빌라를 매입한 것은 사실이다. 조만간 한남동으로 이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지섭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최초 보도한 매체가 소지섭이 '신혼집 명목으로 집을 구매했다'라고 보도해 오해를 샀다. 신혼집 명목으로 매입한 집이 아니다. 소지섭이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됐고 새 집을 구하던 중 한남동으로 이사지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며 "집 계약 당시 소속사 대표와 함께 집을 알아봤는데, 현재 교제 중인 여성(조은정 아나운서)과 집을 알아봤다고 와전돼 신혼집이라는 오해를 샀다. 소지섭과 여성분이 여전히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부동산 매체는 소지섭은 지난해 11월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소지섭이 매입했다고 알려진 '한남 더 힐'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다.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방탄소년단 등의 거주지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소지섭은 공급면적 91평, 전용면적 70평대의 호실을 현금 61억원에 매입했으며 중도금은 물론이고 잔금까지 전액 현금으로 거래했다고 전해졌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설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소지섭은 지난해 4월에 반지를 고르는 모습이 누리꾼에 포착되며 결혼설에 휩싸였다. 또 조은정이 올해 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정리하고, 포털사이트 프로필 등을 삭제하며 방송계를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설이 솔솔 피어나왔다. 여기에 이번에 빌라를 구입했다는 소식으로 또 한 번 결혼설이 불거진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스타 중 한 명인 소지섭은 1994년 데뷔 이후 다수 스캔들에도 단 한번도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던 바. 소지섭이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신비주의'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이에 소지섭이 처음으로 공개열애를 인정한 조은정과의 연애는 대중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가 17살이 나는 것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열애는 연예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