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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연장 10회 결승타…kt, 삼성 꺾고 6위 점프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kt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연장 10회 초에 터진 강백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을 3-1로 따돌렸다.
kt는 31승 41패를 거둬 30승 40패에 그친 삼성보다 승률에서 앞서 6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7위로 내려앉았다.
1-1로 맞선 8회 구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대은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지난달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 승을 선발승으로 따낸 이대은은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다녀온 뒤 지난 12일과 이날 불펜으로 두 경기에 등판했다.
kt 박경수는 연장 10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 1, 2루로 기회를 이었다.
2사 1, 2루에 등장한 강백호가 우중간으로 굴러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1의 균형을 깼다.
곧이어 유한준이 우전 안타로 김민혁마저 불러들여 삼성의 추격권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삼성 최지광은 지난 13일 KIA전에 이어 이번 주에만 두 번이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cany99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