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톱스타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또 염문설에 휩싸였다.
최근 미국 매체 야후 라이프스타일은 레이디 가가가 브래들리 쿠퍼의 이름을 연상케 하는 'B'모양 귀고리를 착용했다면서, 이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는 영화 '스타 이즈 본'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개봉 후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아카데미 시상식 듀엣 무대 후 소문이 심화됐다.
이에 레이디 가가는 지난 2월 지미 키멜 라이브 쇼에 출연해 이 소문에 대해 "SNS는 인터넷 화장실 같은 존재다. 그것은 대중문화에 형편없는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래는 러브송이었고 영화는 사랑 이야기다. 공연 내내 우리는 교감했을 뿐이었고, 노래를 들은 관객들은 우리가 표현한 감정을 느낀 거다. 우린 예술가고 우리의 일을 잘 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는 모델 여자 친구 이리나 샤크와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