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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슈퍼스타 맷 켐프,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5)가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뉴욕 메츠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켐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켐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슈퍼스타였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붙박이 외야수로 맹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1년엔 1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39홈런, 126타점을 기록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류현진의 팀 동료로 낯이 익다.
켐프는 2012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8년간 1억 6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는데, 이후 몸값과 비교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는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지난해 다저스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엔 신시내티 레즈로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올 시즌 신시내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1홈런, 5타점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지난 5일 방출됐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