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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 '2홈런 5타점' 이원재 '어떤 상황에든 보탬이 되겠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이원재(30)가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이원재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NC는 KT를 10대2로 완파했다.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 게다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 사정상 1루수와 외야수, 지명타자를 오가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017년 정식 선수가 된 '늦깎이' 이원재는 백업을 넘어서는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원재는 경기 후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을 만들어서 기쁘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다. 또 코치님, 트레이너님들도 잘 챙겨줘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매 경기 오늘 같은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어떤 상황에서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