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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월말 부부됐다'…박지윤♥조수용, 2년전 열애 부인→비공개 결혼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박지윤(37)과 카카오 조수용(45) 공동대표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카카오 측은 22일 "조수용 공동대표와 뮤지션 박지윤 씨가 3월말 가족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수용 공동대표가 설립한 주식회사 제이오에이치(JOH)의 팟캐스트인 'B 캐스트'를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지윤은 'B 캐스트'의 진행을 맡았고, 조수용 공동대표도 출연해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박지윤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로부터 2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박지윤은 1997년 12월 1집 타이틀곡 '하늘색 꿈'으로 데뷔 이래 '아무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6년 4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론 1인 기획사 박지윤크리에이티브로 가수 외에도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네이버에 몸담던 당시 디자인과 광고 등을 이끌었고, 2016년 카카오에 합류한 이후 카카오뱅크·카카오T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에 관여하며 IT 업계의 브랜딩·디자인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