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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딱하다' '이나리' 박지윤, 시어머니 눈물에 당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지윤의 시어머니가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지윤과 정현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시어머니의 방문으로 몸도 마음도 분주해진 박지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른 새벽부터 일하고 온 지윤은 쉴 틈 없이 서둘러 집 안 정리를 시작했다. 시어머니가 방문하기로 한 것. 깔끔한 시어머니의 성격을 아는 지윤은 청소하면서도 마음이 바빴다.

빠르게 집 정리를 마친 지윤은 곧이어 진수성찬 준비에 나서지만 시어머니가 약속 시각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어머니를 맞이하게 됐다.

지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허겁지겁 요리를 이어갔다. 식사를 기다리며 손주 아민이와 놀아주던 시어머니는 "아민이가 어떨 때는 딱하다?"고 말을 꺼내 지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윤의 시어머니는 "손주가 홀로서기를 지금부터 하는 것 같다"면서 "옛말에 '하루아침에 엄마되기는 쉬워도 엄마노릇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아민이가 엄마 냄새를 맡아야 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시어머니는 "결혼 전부터 맞벌이를 원하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