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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3, 18일 개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3의 개막전이 18일 열린다.

지난해 6월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출범한 KSL에서 김성현이 시즌1 우승, 그리고 김민철이 시즌2 우승을 하며 마무리를 한 바 있다. 이어 3번째 시즌을 맞는 KSL은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VSG 아레나(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8주간 열린다.

개막전 1경기는 도재욱과 김명운이 맞붙고 이어 2경기에는 김현우와 조기석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다음날인 19일에는 장윤철과 한두열, 그리고 김태영과 이영한이 경기를 치른다. 특히 26일의 경우 '택뱅리쌍'으로 불렸던 이제동과 송병구가 각각 김성현, 정윤종과 경기를 치른다.

KSL 시즌 입장권(5000원)은 티켓링크와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 판매되며, 현재 개막주 및 차주 경기들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현장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KSL 현장에서 HyperX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의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특히 개막전 경기는 '테란의 황제'로 불린 임요환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KSL은 시즌3을 시작으로 올해도 2차례의 시즌이 열릴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