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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피드레이서' 김인성 7라운드 MVP...성남, 베스트팀

'울산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최고의 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인성은 1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7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후반 37분, 후반 47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김인성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11경기 무패와 함께 전북에게 리그 1위 자리를 내준 지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연맹은 7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했다. 김신욱(전북) 김승준(경남)이 공격수 부문에 홍철(수원) 김민혁(성남) 김인성(울산) 박주호(울산)이 미드필더 부문에, 주현우(성남) 연제운(성남) 홍정호(전북) 이웅희(서울)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노동건(수원)이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한 성남, 베스트매치는 수원-대구전(0대0무)이었다.

한편 K리그2 6라운드 MVP로는 서울이랜드 쿠티뉴가 선정됐다. 쿠티뉴는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로 4대1 대승과 함께 리그 첫승을 이끌었다.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부문 방찬준(안산) 쿠티뉴(서울E) 이정협(부산), 미드필더 부문 서경주(서울E) 호물로(부산) 김민균(서울E), 수비수 부문 최효진(전남) 이경렬(서울E) 이인재(안산) 김문환(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박주원(대전)이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부산, 베스트매치는 아산-부산전(2대5패)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