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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출신' 금잔디, 고향 산불 이재민에 1000만원 기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금잔디가 강원도 화재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금잔디는 지난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금잔디는 "삶의 터전을 잃은 동향 주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에 나섰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는 유재석과 싸이, 아이유, 이병헌 등 많은 스타들의 마음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진 바 있다. 금잔디도 여기에 힘을 보탠 것.

데뷔 20년차 가수인 금잔디는 '일편단심', '오라버니' 등 자신만의 개성이 가득한 곡으로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신곡 '사랑탑'을 발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