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겠다"
24일 이진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23일) 와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라며 결혼식 후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라며 "와주신 분들, 축하 연락 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팬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연락 못한 지인 분들도 용서해주시고, 러블리진 팬카페 여러분도 축하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결혼식을 축하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이진아는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 신성진의 손을 잡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진아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진아는 23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음악 작업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 약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샘김, 권진아 등 소속사 안테나 동료 가수들이 축가를 맡았으며, 유희열,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등 안테나 소속 뮤지션과 송은이 등의 방송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한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진아는 지난 2015년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예비신랑 신성진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이진아의 앨범 '랜덤'에 참여했다. 또한 배우 지창욱,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 가수 휘성 등과도 함께 협업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