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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측 ''슬플 때 사랑한다' 하차 논의無…남편 유인석 논란 별개' [공식입장]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드라마 '끝까지 사랑한다'의 출연을 이어간다.

15일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40부작인 '슬플 때 사랑한다'의 후반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12회까지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촬영을 시작해 막바지 단계다. 남은 부분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하차 등과 관련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 MBC에도 다시 한 번 입장을 확인했다"며 "박한별 본인이 아닌 남편 문제이지 않느냐. 개인적인 문제라서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 대표는 가수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과 경찰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유 대표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로,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유 대표는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 밤샘 조사를 받고 이날 귀가했다.

한편, 이날 유리홀딩스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유인석 현 대표 후임으로 전문컨설턴트 출신 안효윤 대표를 선임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당시 박한별 측은 "신랑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이며 3년 전 만나 2017년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슬플 때 사랑한다'로 2년 만에 복귀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