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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브라질 1부 리그 출신 더글라스 쿠티뉴 영입

서울 이랜드가 브라질 1부 리그 명문팀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에서 검증된 공격수 더글라스 쿠티뉴를 영입했다.

더글라스 쿠티뉴는 브라질 23세 이하(U-23) 대표 출신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에서 75경기를 뛰며 12득점을 기록했다. 쿠티뉴는 브라질 1부리그 크루제이루EC, 포르탈레자EC와 2부리그 세아라SC, 포르투갈 1부리그 SC브라가에서 임대를 거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1m84-71㎏의 다부진 체격의 쿠티뉴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와 빠른 발을 내세운 저돌적인 유형의 공격수이다

쿠티뉴는 "이랜드에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합류했다.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 감독은 "두아르테, 알렉스에 이어 또다른 브라질 공격자원 쿠티뉴가 가세해 우리 팀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