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국카스텐 하현우와 카라 출신 허영지가 결별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와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는 18일 "하현우와 허영지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별 시기와 사유 등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의 개인 사생활이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하현우와 허영지는 2018년 3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tvN '수상한 가수'를 통해 처음 만났고 2017년 하반기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핑크빛 사랑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국 서로의 스케줄이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고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한 관계자는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다. 좋은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1981년 생인 하현우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로 MBC '나는 가수다2'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1994년 생인 허영지는 2014년 카라 멤버로 합류하며 정식 데뷔했다. 2016년 카라 해체 이후로는 예능 출연과 tvN '또 오해영'을 비롯한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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