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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펠레' 최고 브라질 선수, 1위 호나우두, 네이마르 11위 충격(여론조사)

부상 재활 훈련 중인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펠레 이후 브라질 최고 선수 인터넷 여론 조사에서 톱10에도 들지 못했다고 미국 ESPN이 18일 보도했다.

ESPN 브라질이 실시한 이번 여론 조사에서 네이마르는 11위에 올랐다. 최근 브라질 매거진(플라카)은 네이마르의 지난 10년을 재조명하며 그를 펠레 이후 최고의 브라질 축구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 후 ESPN 브라질이 인터넷 여론 조사를 실시했고 총 16만명이 투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축구팬들은 펠레 이후 최고의 브라질 선수로 호나우두를 꼽았다. 공격수 호나우두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외계인' 호나우디뉴, 호마리우 순이었다. 그 다음은 '하얀 펠레' 지코, 히바우두, 소크라테스, 카카 순이었다. 8위에는 카푸, 베베토, 카를로스가 공동으로 올랐다. 9위는 팔카우(브라질)였고, 카레카도 톱10에 들었다.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긍정적인 투표 보다 부정적인 투표가 더 많은 유일한 선수였다.

네이마르는 현재 부상 치료 중이다 지난달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FA컵 경기 중 오른발 부상을 당해 10주 진단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3월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좋아지고 있다. 회복 속도는 순조롭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빨리 돌아가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2018~2019시즌 프랑스 정규리그서 13경기에 출전, 1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17년 8월 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지금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현재 최고 기록인 2억2200만유로였다. 네이마르는 현재 세계에서 몸값(이적료)이 가장 비싼 선수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